㈜무학-㈜케이엔아이씨, ERP 구축 협약 성사

 한국의 동남권 지역 대표 주류기업 ㈜무학과 ERP 구축 대표기업 ㈜케이엔아이씨가 ERP 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부·울·경을 대표하는 주류 제조 및 판매 기업인 ㈜무학은, 1929년 ‘소화주류공업사’로 시작하여 1965년 ‘무학양조장’으로 상호 변경 후 희석식 소주를 제조했으며, 2006년 국내 최초 순한 소주 ‘좋은데이’ 출시로 전국 저도수 소주시장에 대변혁을 일으킨 경남 토종 주류업체이다. 

 경남 대표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케이엔아이씨는 ERP 및 MES/POP 시스템 전문업체로 남부지역에서만 220여개 업체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 사업을 수행하여 고객사에 적합한 맞춤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무학은 지난 2000년에 구축하여 운영 중인 ERP 시스템을 현 실무에 맞게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국산 및 외산 대표 ERP 시스템을 세밀하고도 섬세하게 검토한 끝에, 최종 ERP 시스템 구축업체를 영림원소프트랩의 남부지사인 케이엔아이씨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케이엔아이씨는 영림원소프트랩의 K-SYSTEM을 통해 무학의 제반 업무 즉, 인사, 급여, 예산, 생산, 영업 및 물류 등 주류산업에 적합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며, 각 업무 간 및 계열사 간의 연계를 강화하도록 하고 아울러 경영관리 통합솔루션 등으로 경영정보시스템, 직원 셀프서비스, 공급망 관리 등 각 영역에서의 경영성과를 극대화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업무 환경을 마련하게 된다.

 무학은 케이엔아이씨의 기술경쟁력과 K-SYSTEM의 품질을 높이 평가하는 동시에, 이번 ERP 시스템 구축 사업을 바탕으로 자사 경영진의 의사결정에 보다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고, 업무처리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 투명성 제고, 통계적 품질관리 구현 등의 효과로 일하기 더 좋은 스마트 비즈니스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케이엔아이씨는 이번 무학의 ERP 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를 통해 부·울·경 등 남부지역을 넘어 국내외에 ERP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구축하는 기업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향후 ERP 등 소프트웨어 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