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전실업의 '차세대 글로벌 ERP 구축사업' 착수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전사적자원관리(ERP) 기업 영림원소프트랩과 의류 솔루션 기업 에스알피인포텍이 호전실업의 차세대 ERP를 구축한다.
6일 영림원소프트랩은 에스알피인포텍과 함께 의류 생산기업 호전실업의 차세대 글로벌 ERP 구축사업을 지난 4일부터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호전실업이 서울대학교와 공동 연구중인 의류스마트공장 상용화의 기반이 되는 사업이다. 특히 영업과 생산공장 간 실시간 연계를 통해 전사 차원의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데 집중한다.
선정된 두 업체는 앞으로 약 11개월 동안 국내외 전체시스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다차원분석 등을 구축하게 된다.
앞서 호전실업은 의류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국내법인, 인도네시아·해외 공장 등을 포함한 전체시스템 재구축을 추진해왔다. 이에 영림원소프트랩과 에스알피인포텍 컨소시엄을 ERP 구축 업체로 선정한 바 있다.
김현주 영림원소프트랩의 상무는 "호전실업 ERP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의류 분야 ERP 시장 진출·해외 글로벌 진출에 가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철호 호전실업 추진 총괄책임자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 적합성을 확보하고, 예측 경영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의류스마트팩토리를 선도할 수 있는 확실한 제조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기자 ejc@inews24.com

※ (본 사업에 영림원소프트랩의 남부지사(주)케이엔아이씨 남창현대표, 이종회실장, 정영빈부장, 하재옥차장 등 섬유/직물/의류 전문인력 투입)